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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취약지서 발전한 고대구로…중증질환 특화로 재도약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고대구로병원 정희진 병원장개원 40년을 맞은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이 중증질환 전담병원으로서의 도약을 선언했다.고대구로병원 정희진 원장(감염내과)은 지난 25일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현재 중중환자 비율을 61% 이상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며 중증환자 진료 면에서 국내 초대형병원들과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다는 자신감을 피력했다. 최근 고대구로병원은 외래진료 개편에 방점이 찍힌 '미래관'을 본격 오픈하며 본격적인 진료에 돌입했다. 외래 중심인 안과, 이비인후과, 소아청소년과, 산부인과, 가정의학과, 비뇨의학과, 정신건강의학과 등 '마이너 진료과목'이 미래관에 집중됐다.그 대신 구로병원은 미래관 이전에 따라 공간이 생긴 본관과 신관에 진료공간을 재배치시켰다.뒤 이어 고대구로병원은 기존 제1주차장 부지를 활용, 암병원을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신축할 예정이다. 여기에 연구 및 교육 인프라 확충에 초점을 맞춰 교수연구실도 새롭게 개편할 예정이다. 연구중심병원 위상에 걸맞게 새롬교육관을 재개발할 예정이다.개원 40주년을 맞이해 중증진료 전담병원으로서의 재도약을 다짐한 것.여기에 구로병원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에는 분만 전용 수술실이 별도로 신설하는 한편, 신생아중환자실 및 고위험산모 집중치료실 공간을 늘리고 격리실을 확충함으로써 집중관리 및 감염관리 기능을 강화했다.또한 국내 최초이자 유일하게 지정된 중증외상전문의 수련 센터 및 중증외상 최종치료센터도 시설 및 인프라 확대를 통해 중증외상환자 치료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서울시 중증외상 최종치료센터'로서의 기능을 한 단계 끌어올릴 계획이다.이를 통해 정희진 원장은 국내 최고 수준인 중증비율을 더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동시에 다양한 우여곡절을 겪은 지난 40년간의 병원 발전과정을 회상했다.함께 자리한 이창희 40년사 편찬위원장(영상의학과)은 "40년사를 만들면서 과거 고대구로병원의 발전과정을 자세하게 확인했다"며 "IMF 시절에는 병원 신축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으면서 건립을 도중에 멈추기도 했다. 상당히 힘든 과정을 거치며 현재에 이르렀다"고 말했다.정희진 원장은 지난 40년간의 발전과정을 기틀 삼아 공간 확충에 따른 중증질환 중심으로 병원 전반을 개선하겠다고 의지를 드러냈다.정희진 원장은 "권역응급의료센터, 중환자실, 수술실 확장을 통해 중증환자 진료 인프라를 확충하고 중증질환 특화병원의 면모를 확고히 해 나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구로 지역은 서울에서 가장 의료시설이 취약하다는 배경에 따라 구로병원이 탄생했다. 40년간 사회에 기여하는 병원이라는 설립이념이 뿌리 깊게 병원의 문화로 자리매김한 상황에서 중증질환 환자 치료를 위해 향후 10년 계획을 이행 하겠다"고 강조했다.
2023-08-28 11:43:15병·의원

인천세종병원 개원 6주년 "세계 100대 병원 도약"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인천세종병원이 디지털 혁신을 통한 세계 병원 도약을 다짐했다.인천세종병원 박진식 이사장(우)은 튀르키예 난민을 위해 성금 2천만원을 전달했다.인천세종병원(이사장 박진식)은 지난 2일 개원 6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세종병원은 발달장애인 연주자들로 구성된 '하트하트오케스트라' 음악회 등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는 행사로 진행했다.인천세종병원은 그동안 ▲심장수술 1000례 달성 ▲5대 특성화센터 강화(심장혈관센터, 뇌혈관센터, 소아청소년센터, 소화기센터, 척추관절센터) ▲2022년 LVAD(좌심실보조장치삽입술) 누적건수 전국 3위 ▲5년 연속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선도병원지정 ▲2회 연속 보건복지부 의료기관인증평가 획득 ▲2회 연속 지역응급의료센터 지정 ▲환자경험평가 인천지역 최상위권 선정  ▲美 시사저널 뉴스위크 최상위병원 4년연속 선정 ▲국내 최초 질향상환자안전관리본부 신설 운영 ▲의료기관 최초 스마트워크센터 운영 ▲민간병원 최초 ESG 경영 선포 등 다양한 성과를 내왔다.특히 튀르키예 지진 난민들을 돕기 위해 세종병원그룹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2000만원을 세이브더칠드런에 전달해 개원식 의미를 더했다.오병희 병원장은 "어려운 순간도 있었지만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도움으로 이겨낼 수 있었다. 안주하지 않고 지역사회 주민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피력했다.박진식 이사장은 "인천세종병원의 6년간 성과를 우리들만의 노력이 아니라 많은 분들이 믿고 지지해주고 격려해주신 결과"라면서 "디지털 전환과 ESG 경영을 통해 환자를 위해 고민하고 노력하는 동시에 2030년 세계 100대 병원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자"고 강조했다.인천세종병원은 최근 비만대사외과클리닉을 개소한 데 이어 이달 말 종합검진센터와 국가검진센터, 스마트워크센터 등으로 구성된 신축 건물 '미래관'을 오픈할 예정이다.
2023-03-03 10:38:50병·의원

"중증진료 비율 전국 3위…4차병원 모범 돼야죠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중증환자 비율 61% 이상.이는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이 자신 있게 공개할 수 있는 '전체 환자 중 중증환자 비율'이다. 국내 상급종합병원 중 세 손가락 안에 들어갈 수 있는 성과지만, 최근 진료시스템 개선을 통해 중증환자 비율 상승을 꾀하고 있다고.정희진 고대구로병원장은 미래관 오픈을 계기로 중증진료 시스템이 개선 될 것임을 자신했다.고대구로병원 정희진 원장(감염내과)은 지난 2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본격 오픈한 '미래관' 개최에 따라 구상 중인 중증질환 진료시스템 강화방안을 설명했다.최근 고대구로병원은 외래진료 개편에 방점이 찍힌 '미래관'을 본격 오픈하며 본격적인 진료에 돌입했다. 외래 중심인 안과, 이비인후과, 소아청소년과, 산부인과, 가정의학과, 비뇨의학과, 정신건강의학과 등 '마이너 진료과목'이 미래관에 집중됐다.그 대신 구로병원은 미래관 이전에 따라 공간이 생긴 본관과 신관에 진료공간을 재배치시켰다. 구체적으로 순환기내과 중심으로만 이뤄졌던 심혈관센터를 재배치, 공간을 2배 가까이 늘리고 흉부외과, 심장재활, 소아심장 등 심장질환을 치료하는 다양한 진료과를 같은 공간에 배치했다.마찬가지로 신관과 본관으로 분리돼 있던 암병원을 통합해 통합치료를 강화시켰다. 여기에 구로병원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에는 분만 전용 수술실이 별도로 신설하는 한편, 신생아중환자실 및 고위험산모 집중치료실 공간을 늘리고 격리실을 확충함으로써 집중관리 및 감염관리 기능을 강화했다. 또한 국내 최초이자 유일하게 지정된 중증외상전문의 수련 센터 및 중증외상 최종치료센터도 시설 및 인프라 확대를 통해 중증외상환자 치료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서울시 중증외상 최종치료센터'로서의 기능을 한 단계 끌어올릴 계획이다.이를 통해 정희진 원장은 국내 최고 수준인 중증비율을 더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기존 진료과목 중심에서 질환 단위의 진료체계로 개편한다는 것이 핵심이다.정희진 원장은 "구로병원은 현재도 전체 환자 중 중증환자 비율 61% 이상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이는 그만큼 고난이도 술기와 수준 높은 의료역량이 필요한 중증환자를 많이 치료하고 있다는 뜻"이라며 "상급종합병원을 평가하는 중증도 기준은 해마다 높아지는데 구로병원의 61%는 국내 탑 수준"이라고 강조했다.실제로 구로병원에 따르면, 61%라는 중증비율은 국내 상급종합병원 내에서도 3위에 해당하는 수치라고.국내 5개 초대형병원으로 분류되는 병원들과 견주어도 손색없을 정도다.이 같은 중증환자 비율을 바탕으로 최근 보건복지부가 소위 4차 병원 추진을 위해 진행 중인 '중증진료 시범사업' 대상으로 선정돼 최종 계약체결만 앞두고 있다. 명실공히 국내 최고 수준의 중증진료 수준을 인정받은 것이다.함께 자리한 신정호 기획실장(산부인과)은 "진료 특성 상 국립암센터를 제외하고 중증환자 비율로 따진다면 국내 최상위 병원이다. 61%라는 비율이 결코 적은 숫자가 아니다"라며 "개인적으로 '빅5'라는 명칭을 정말 싫어한다. 하지만 이들과 견주어도 경쟁력이 충분하다"고 자신했다.이어 정희진 원장은 "미래관에 이어 추가적으로 2026년까지 누리관 건립을 목표하고 있다"라며 "이를 통해 구로병원이 꿈꾸고 있는 중증진료 시스템이 완성 될 것"이라며 "의료전단체계 최상위병원에 있어 모범이 되는 병원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2022-09-05 05:20:00병·의원

몸집 늘리기 들어간 고대의료원…청구액 증가 이어질까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고려대학교의료원 산하 병원들이 중증도 향상과 외래진료 강화를 위해 경쟁적으로 몸집을 늘려나가고 있다.최근 의료원이 제4 병원으로 불리는 '미래병원' 추진을 구체화하고 있는 사이 기존 병원들은 지역 맹주 자리를 확고히하는데 주력하고 있는 것.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은 최근 막바지 신관 건축을 진행 중이다. 2일 병원계에 따르면, 최근 고대의료원 산하 안암병원과 구로병원 모두 신관과 미래관(외래관) 신축에 속도를 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우선 안암병원의 경우 2017년부터 시작한 신관 건축의 막바진 단계에 진입한 상태다.내년 상반기 완료 예정인 신관의 경우 중증도 높은 주요 진료센터들이 포진해 운영될 예정이다.이미 안암병원은 지난해 신관을 일부 오픈하면서 암센터와 심혈관센터, 뇌신경센터, 여성암센터, 갑상선센터 등을 배치해 진료를 실시 중이다.  여기에 안암병원은 신관 건축이 끝나고 본관 리모델링까지 완료되면 1인실과 2인실이 대폭 늘리는 한편, 중환자실과 수술실 등에 인공지능(AI) 시스템이 탑재하는 등 의료 질적 개선을 도모하겠다는 방침이다.최근에는 그동안 병원 숙원사업처럼 여겨졌던 인근 '안암역'과의 에스컬레이터 설치까지 완료했다.안암병원 윤을식 원장(성형외과)은 "신관은 각 분야의 첨단기술이 융합된 의료서비스가 개발되고 적용되는 '최첨단융복합의학센터'로서 융복합산업의 중심지로 발돋움할 것"이라며 "중환자실과 수술실에는 AI시스템이 탑재돼 운영의 효율성과 환자의 안전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고려대학교 구로병원은 미래관 오픈을 위한 막바지 작업을 서두르고 있다. 이 가운데 안암병원이 중증진료 체계 강화를 위한 신관 신축이었다면 구로병원 미래관 신축은 외래진료 체계 개편에 방점이 찍혀 있다.  당장 8월 초 본격 운영될 예정인 구로병원 미래관은 지하 6층, 지상 6층 규모로 지어져, 지하 2층부터 지하 6층까지는 주차장이 마련된다. 구로병원은 9월 중으로 미래관 공식 오픈 행사를 가지는 한편, 안과, 이비인후과, 소아청소년과, 산부인과, 가정의학과, 비뇨의학과, 정신건강의학과 등 '마이너 진료' 중심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구로병원은 미래관의 주차 시스템 운영을 계기로 기존 주차타워 부지 활용을 고민한다는 방침이다. 결과적으로 기존 본관과 신관에는 중증진료가 중심이라면 미래관은 외래 중심으로 이뤄진다고 볼 수 있다. 다만, 이를 두고서 병원 내에서는 아쉬움 섞인 평가도 나오고 있다.구로병원 소속 A교수는 "미래관에 마이너 진료과를 배치한다는 것에 아쉬움이 존재한다"며 "서남부권 지역의 대표 병원으로서 암병원이나 심뇌혈관병원 등 정부의 기조에 맞춰 중증진료를 강화할 수 시스템 강화에 아쉬움이 있다"고 평가했다.한편, 이들 산하 병원들의 몸집 늘리기를 계기로 고대의료원 소속 교수들 내부적으로는 상급종합병원 10위권 안팎인 청구액이 상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국회에 제출한 '최근 4년간(2018~2021년 3분기) 상급종합병원 요양급여 청구액 현황'에 따르면, 구로병원은 2021년 기준 9위, 안암병원은 13위로 평가된다. 구체적으로 구로병원은 2020년 요양급여 청구액 3428억원, 안암병원 3313억원이다. 익명을 요구한 고대의료원 소속 B교수는 "안암병원 신관, 구로병원 미래관 건립을 통해 청구액이 증가할 것이란 기대가 있다. 다만, 실질적으로 청구액 상승으로 이어질 지에 대해선 두고봐야 할 일"이라며 "체질 개선이 중요해진 시점"이라고 평가했다.그는 "서울대병원과 세브란스병원에 이어 제주대병원도 중입자 치료기를 도입하기로 하는 등 중증진료 체계 강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며 "중증진료 강화를 위해 자체적으로도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2-08-02 12:30:23병·의원

건보공단, 서울대 이어 연세의료원에도 빅데이터 센터 개소

메디칼타임즈=박양명 기자연세의료원 협력 건강보험 빅데이터 분석센터 전경건강보험공단은 연세의료원과 의료원 미래관에서 '연세의료원 협력 건강보험 빅데이터 분석센터'를 개소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4월 개소한 서울대병원 협력 건강보험 빅데이터 분석센터에 이어 두번째다.연세의료원 협력 건강보험 빅데이터 분석센터는 건보공단과 연세의료원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건강보험 연구데이터 지원센터 모델이며 28석 규모다.분석센터 좌석은 공단 건강보험 자료공유서비스 홈페이지에서 예약할 수 있으며, 분석센터는 연세의료원 소속 교직원 전용석으로 운영된다.건보공단은 의료데이터 활용을 통한 부가가치 창출 극대화를 위해 보건복지부 선정 의료데이터 중심병원 중 연구용 DB 수요 상위 기관인 연세의료원을 협력기관으로 선정했다.강도태 이사장은 "의료데이터 중심병원인 연세의료원과 분석센터 공동 운영으로 보건의료 빅데이터 기반 연구가 활성화되고 새 정부 국정과제인 바이오‧디지털 헬스 글로벌 중심국가 도약에도 기여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연세의료원 윤동섭 의료원장도 "데이터 3법 개정으로 가능해진 건강보험 빅데이터와 연세의료원 고품질 임상데이터 연계를 적극적으로 추진, 수준높은 융합 연구가 더욱 활발하게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2-05-23 10:31:35정책

주요 대학병원들 디지털의료 내세우며 변화·혁신 강조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대형병원들이 임인년 한해를 코로나19 극복과 디지털의료 등 병원 가치 창출을 위한 변화와 혁신을 공표하서 나섰다.주요 대학병원은 3일 코로나 사태를 감안해 온라인 또는 약식 시무식을 통해 병원별 경영 전략을 표방하며 새해 시작을 알렸다. 주요 대학병원들은 신년사를 통해 코로나 대응과 디지털의료 등을 중심으로 병원별 경영전략을 공표했다.서울대병원은 병원계 맏형답게 코로나 대처에 방점을 찍었다.김연수 병원장은 신년사를 통해 "서울대병원 본원과 분당, 보라매병원은 합심해 중환자 병상을 확충하고 담당인력을 배치하는 계획을 수립했다. 더불어 테니스장 부지를 활용해 음압 모듈형 중환자병상 추가 조성을 구상하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정부 부처와 협의해 공공임상 교수제도 도입을 통해 지방의료원 등과 실질적인 성장과 발전을 도모하고 공공의료 확고한 기반을 만들어가겠다"면서 "바이오치료재생의학연구소 확대 개편과 바이오메디컬허브 건립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연세대의료원은 디지털의료 시대 선도를 내세웠다.윤동섭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디지털헬스센터와 디지털헬스케어혁신연구소를 만들어 디지털 의료시대를 열겠다"면서 "새로 지어지는 미래관과 중입자암치료센터(가칭) 그리고 송도세브란스병원에 신설되는 세포치료센터를 통해 차세대 치료제 개발을 선점하겠다"고 말했다.그는 "지난해 10월 의료계 첫 연세의료원 바이오헬스 기술지주회사 설립을 기반으로 교수들 연구업적의 정당한 가치를 인정받고 연구성과와 기술이 결실을 맺어 국내외 의료산업을 선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서울아산병원은 올해 2월 오픈 예정인 감염관리센터와 인천 청라 병원 건립에 심혈을 기울였다.박승일 병원장은 "국내 첫 완전한 음압 시설과 장비를 갖춘 독립건물인 감염관리센터(CIC)가 2월 오픈 예정"이라면서 "환자와 직원의 감염병 보호를 위해 과김히 투자했고 선제적 감염병 운영시설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박 병원장은 "서울아산병원의 중장기 청사진 첫 번째가 서울아산병원청라"라고 전하고 "지난 연말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계약을 완료했고 설계회사도 선정했다. 2023년 착공과 2026년 완공, 2027년 개원을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고 역설했다.삼성서울병원은 메타버스와 비대면 진료 플랫폼을 새해 화두로 던졌다.박승우 병원장은 "환자 케어 및 교육에 메타버스, 비대면 진료 플랫폼 등 첨단 하이테크 기술을 새롭게 적용하는 것을 검토하겠다. 환자 아웃컴까지 관리해 중증환자의 삶의 질까지 책임지는 병원이 되겠다"고 약속했다.그는 "수술실 등 중증치료공간 확충 및 첨단진료방지 도입을 적극 검토해 최상의 치료성적 구현 노력을 가속화하고, 차세대 혁신 치료제 개발을 위한 초기 임상시험 강화로 중증치료 R&D 허브 구축으로 환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서울성모병원은 맞춤의료와 디지털 혁신을 성장 모토로 삼았다.윤승규 병원장은 "첨단복합의료센터 건립을 통해 개인별 맞춤의료 새 시대를 열겠다. 꿈의 치료기로 불리는 양성자 치료기를 비롯해 차세대 첨단 의료기기를 도입할 것"이라고 밝혔다.윤 병원장은 "스마트 출입 통제 시스템과 디지털 온택트 시스템 등을 더욱 발전시켜 위드 코로나 시대 유연하게 적용하고 시대를 선도하는 병원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고려대의료원은 병원별 역량을 결합한 연구중심 의료기관을 표방했다.김영훈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올해는 발전의 씨앗들이 꽃을 피우는 한 차원 높은 도약의 해가 될 것"이라고 말하고 "새로 탄생한 5캠퍼스 체제(안암, 구로, 안산, 정릉, 청담)가 혁신연구 역량과 어우러져 진정한 연구중심 의료기관 모습읗 선보일 것"이라고 자신했다.그는 "클라우드 기반 병원정보시스템(P-HIS)을 통해 수준 높은 맞춤형 정밀의학을 제공할 계획이다. 어려운 시기지만 자신감과 희망을 갖고 미래의학 실현의 초석을 다져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2-01-03 12:12:03병·의원

|신년사|연세의료원 윤동섭 의료원장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 윤동섭 의료원장 '동심만리(同心萬里)'의 임인년(壬寅年) 새해를 맞이하며 교직원 여러분, 임인년 새해에는 그 무엇보다도 우리 모두 건강하시기를 기원합니다. 2년째 전 세계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의 큰 위기 속을 헤쳐가고 있습니다. 일상 감염이 이어지면서 4차 대유행을 경험한 것은 물론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를 맞아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의료현장에서 물심양면으로 헌신하고 계시는 1만 3천여 교직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우리에게 지난 한 해는, 코로나19 확산 속에서도 움츠리고만 있었던 것은 아니었습니다. 오랜 시간 준비했던 사업들을 진행하고 묵묵히 목표를 추진한 ‘호시우보(虎視牛步) 우보만리(牛步萬里)’의 시간이었습니다. 인재경영실을 신설해 체계적이고 지속 가능한 인재 운용시스템을 정비하는 한편, 의료원의 사회적 책임을 더욱 성실히 수행하기 위해 윤리강령을 개정했습니다. 세브란스병원 NCSI 11년 연속 1위를 비롯한 다양한 수상과 연구실적, 그리고 임상진료 지표로 우리의 저력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던 한 해였습니다. 제중원 137년, 새해를 맞아 백성들에게 널리 베풀고 많은 사람들을 구제한다는 뜻의 ‘박시제중(博施濟衆)’에 뿌리 내린 제중원·세브란스 정신을 구현하기 위해 힘과 지혜를 모아야 할 목표와 계획을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첫째, 환자 중심의 차세대 의료인프라 확보를 확고히 하겠습니다. 우리 의료원의 미션은 ‘하나님의 사랑으로 인류를 질병으로부터 자유롭게 한다’입니다. 환자 가치(patient value) 추구야말로 우리의 사명이며 정체성입니다. 우리 기관은 세계 최고의 중증치료기관을 향한 인적, 물적 투자에 집중할 것이며 난치 질환 치료에도 앞장서겠습니다. 먼저, 디지털헬스센터와 디지털헬스케어혁신연구소를 만들어 디지털 의료시대를 열겠습니다. 새로 지어지는 미래관·중입자암치료센터(가칭)에 ‘사람을 살리는 디지털’이란 기치 아래 의료데이터를 자유롭고 안전하게 연구하고 활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디지털헬스센터를 설립했습니다. 디지털헬스센터는 개방형 산·학·연·병의 융합혁신연구를 지원하고 의료원 기간계 시스템과의 밀접한 소통을 통해 변화의 첫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디지털헬스케어혁신연구소는 의·치·간 연구자들이 네트워킹을 통해 협력할 수 있는 대학 간 연구소로 산하 기관들이 공동으로 추진할 전략적 연구 과제들을 주도할 것입니다. 또한 이러한 변화를 바탕으로 의료빅데이터플랫폼, 의료인공지능, 임상의사결정지원시스템, 의료사물인터넷에코시스템, 디지털치료제 그리고 의료메타버스 등 6대 사업단의 출범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난치성 질환 극복을 위한 도전에도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송도세브란스병원에 신설되는 세포치료센터는 첨단재생바이오법 등 정부의 정책적 지원 속에 성장하는 세포치료제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서 생산 시설을 갖추고 차세대 치료제 개발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미래관·중입자암치료센터(가칭)에는 현재 가속기와 회전 갠트리 등 치료 장비가 설치되고 있으며 2022년 3월까지 시험가동을 완료할 예정입니다. 둘째, 사람 중심의 시스템 혁신을 통해 내일을 준비하겠습니다. 연세의료원에서 가장 중요한 자원은 사람입니다. 교수진, 연구진, 전공의, 학생은 물론 간호, 행정 등 다양한 직종에서 우수한 미래인재를 확보할 수 있도록 투자를 아끼지 않겠습니다. 지난해에는 전공의 수련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습니다. 올해에는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수련의와 전공의들에게 올바른 배움의 기회와 최상의 복지를 제공함으로써 ‘교의상장(校醫相長)‘의 연세의료원으로 거듭나겠습니다. 지난해 11월에는 연세동곡의학교육원을 개원해 인재 육성의 기반을 탄탄히 다졌습니다. 교육개발, 교육평가, 교수개발, 교육연수 분야에서 각각 다양한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마련해 국내 최고의 의학교육기관으로 거듭날 것입니다. 불철주야 연구에 매진하고 계시는 교수님들을 보다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지난 10월에는 국내 의료계 최초로 연세의료원 바이오헬스기술지주회사를 설립했습니다. 이를 통해 교수님들의 연구업적이 정당한 가치를 인정받고 의료원이 보유한 우수한 연구 성과와 기술이 결실을 맺어 국내외 의료산업을 선도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아울러 인재경영실 산하 인재교육혁신위원회를 구성해 교직원의 역량개발과 조직문화 개선, 인사제도 개선과 핵심인재 확보에도 주력하겠습니다. 구성원들의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 찾아가는 노무서비스를 시행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셋째, 교직원들을 보호하는 안전하고 행복한 일터를 만들겠습니다. 2년에 걸친 코로나19 속에서 의료기관으로서의 사명과 책임은 어느 때보다 중요합니다. 완벽한 방역 체계와 안전한 진료 환경을 구축하는 데 집중해야 합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점은 우리 교직원들이 감염으로부터 안전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여러 가지 대책을 마련해 교직원들의 코로나 관련 우려를 덜어드리고 안전한 근무 시스템을 조성하겠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의료 현장의 재해나 사고에도 안전할 수 있는 만반의 준비를 하겠습니다. 이를 통해 하나님이 주신 축복의 사역 현장에서 행복하고 건강하게 일할 수 있도록 안전한 일터를 만들겠습니다. 넷째, 지속가능한 ESG 경영을 강화하겠습니다. 최근 친환경(environment), 사회적 책임(social), 지배구조(governance)를 강조하는 ESG 경영 전략이 여러 기관과 조직에 도입되고 있습니다. 연세의료원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의료기관으로서 기관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ESG 경영을 강화하겠습니다. 우선, 의료원의 투명한 윤리경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아울러 치료 과정에서 발생하는 의료폐기물, 시설 운영에 따른 이산화탄소 배출 등을 감축하겠습니다. 에너지 저감형 의료 컴플렉스를 만들고 녹지공간을 확보할 수 있는 공간 배치를 검토하겠습니다. 또한, 의료원의 사명을 국제무대로 넓혀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겠습니다. 우즈베키스탄, 방글라데쉬, 베트남 등에서 의과대학 설립과 운영을 지원하는 등 공적개발원조사업 참여를 확대하고 전문화해 세브란스의 나눔 정신을 널리 알리겠습니다. 이는 교육을 통한 사회적 책임의 실현이자 이웃사람의 기독 정신을 구현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연세의료원 가족 여러분, 지난 137년 세브란스의 역사에는 늘 하나님께서 함께하셨고, 믿음의 선후배들의 피와 땀이 담겨 있습니다. 우리의 정신과 저력을 믿으며 더욱 발전하는 연세의료원을 위해 함께 노력합시다. 마스크를 벗고 서로의 미소를 바라보며 인사 나눌 수 있는 날이 오기를 고대하며 말씀으로 새해 인사를 갈음하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그대로 되리라 (막 11:24)" 2022년 새해 아침에 연세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윤동섭
2022-01-03 11:24:32병·의원

연세의료원 중입자암치료센터 설립 박차…2022년 첫 도입

메디칼타임즈=황병우 기자 연세의료원이 '꿈의 암 치료기'로 불리는 중입자가속기를 도입할 연세중입자암치료센터 진행에 박차를 가한다. 특히, 국내 최초의 방사선치료 100주년을 기념하는 2022년 첫 환자 치료를 목표로 국내 최초 중입자치료를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연세중입자암치료센터는 신촌세브란스병원 재활병원과 심장혈관병원 옆에 건설된다. 연세의료원은 지난 16일 종합관 우리라운지에서 연세암병원 50주년 연세중입자암치료센터 착공식을 개최하며 이 같이 밝혔다. 연세중입자암치료센터는 신촌세브란스병원 재활병원과 심장혈관병원 옆에 있는 미래관에 연면적 약 9960평(약3만2930㎡), 지상 7층 지하 5층으로 들어설 예정이다. 메디칼타임즈가 직접 공사현장을 확인했을 때도 현재 지하 5층까지 내려가는 토목공사는 완료된 것으로 보였다. 연세의료원은 건물을 올리는 과정에 문제가 없다면 2021년 10월까지 센터를 완공, 시설이 들어온 뒤 1년여의 시험가동을 거친 후 2022년 연말 쯤 첫 환자를 진료할 예정이다. 연세의료원 입장에서 연세중입자암치료센터가 중요한 이유는 전 세계에 10기정도만 운영되고 있는 초고가의 중입자가속기가 최초로 도입된다는 상징성도 있지만 연세암병원의 질적 성장을 꽤할 수 있기 때문. 연세의료원 윤도흠 의료원장의 연세중입자암치료센터 경과보고 모습. 앞서 연세암병원 금기창 병원장은 "2022년 본격 가동을 목표로 도입을 진행 중인 '중입자 치료기'는 폐암, 간암, 췌장암 등 난치암 치료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며 "종양 이외의 조직에 대한 선량 피폭이 가장 낮은 장비로 암 환자 생존율 향상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한바 있다. 연세중입자암치료센터 조감도 착공식에서 연세의료원 윤도흠 의료원장 또한 연세중입자암치료센터로 연세의료원이 암치료 분야를 계속 리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윤도흠 의료원장은 "총 비용이 약2800억 원의 프로젝트로 비용이 용인세브란스 새 병원 건축 비용과 맞먹는다"며 "큰 프로젝트인 만큼 결정까지 어려운 판단이었지만 2022년 중입자암치료센터가 건립되면 전 세계에서 가장 최첨단 시스템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윤 의료원장은 "대한민국에서 세브란스가 방사선 치료를 한지 100주년, 암병원 건립 50주년이다"며 "100주년, 50주년의 의미를 떠나서 중입자암치료센터가 연세의료원뿐만 아니라 모든 국민의 건강을 책임진다는 사명감을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현제 연세중입자암치료센터는 지하 5층 토목공사 진행이 완료됐다. 초고가 중입자치료기 도입 '적자' 우려…"걱정 없다" 일축 한편, 초고가의 중입자치료기를 도입하는 만큼 일부에서는 센터 운영에 적자가 발생할 수도 있다는 우려가 있는 상황. 금기창 병원장은 "전혀 걱정하지 않는다"며 우려를 일축했다. 금기창 병원장은 "중입자치료기 자체가 고가기 때문에 환자의 부담은 물론 커지겠지만 지금도 환자들이 일본과 독일로 에이전시를 통해 나가고 있는 상황"이라며 "다른 치료와 비교해면 훨씬 짧은 기간에 효과도 탁월하기 때문에 환자들의 수요가 있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이어 금 병원장은 "연세중입자암치료센터가 기계로 큰돈을 벌기 위해서 도입하는 것이 아니라는 점도 봐야한다"며 "여러 측면에서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하고 일부의 우려와 관련해선 큰 걱정이 없다"고 덧붙였다.
2019-12-16 17:13:32병·의원

환자 넘치는 연세암병원 마냥 웃을수 없는 이유

메디칼타임즈=박양명 기자 연세암병원이 양적 성장은 최대 수준이라고 진단하고 '질적' 성장을 꾀하고 있다. 금기창 신임 연세암병원장은 30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2014년 개원 후 지난해까지 양적 성장기였다면 올해부터 중입자 치료기가 도입될 2022년까지는 질적 성장기"라고 밝혔다. 금기창 연세암병원장 연세암병원은 2014년 지상 15층 510병상 규모로 개원했다. 외래환자 수는 2015년 약 49만명에서 지난해 약 58만명으로 증가했다. 평균 4~7%씩 성장했다. 입원환자 수도 2015년 약 21만명에서 2016년부터는 병상 가동률이 100% 가까이 되면서 약 24만명을 기록했다. 금기창 병원장은 "하루에 2700명 이상이 오고 있고 입원실은 연중 꽉 찬 상황으로 양적으로는 과포화 상태"라며 "미래를 위해 질적인 성장을 하고 환자중심 병원으로 가야 한다고 판단했다"라고 말했다. 과포화 상태임을 호소할 수밖에 없는 현실에서 대형병원 환자 쏠림 현상 완화를 위해 연세암병원이 할 수 있는 것은 뭘까. 금 원장은 의료정책이 3차 병원 문턱을 낮추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 특진비가 없어지고 정책이 오히려 거꾸로 가고 있는 것 아닌가 생각한다"면서 "의뢰회송 정책 적극 활용을 지향하고 있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예를 들어 유방암센터는 가급적이면 양성종양 환자는 로컬이나 2차 병원에서 치료받을 수 있게 진료를 유도하고 있다"며 "수술 후 진료협력센터를 통해 환자를 1차, 2차 의료기관으로 보내는 작업을 꾸준히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3차 병원이지만 4차 병원이 되고자 하는 게 목표이기 때문에 경증환자는 가급적이면 다른 병원에서 치료받을 수 있도록 협조체계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질적 성장을 선언한 연세암병원이 내놓은 계획 첫 번째는 환자가 잘 치료 받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다. 암종별 센터의 진료역량을 높이고 맞춤형 환자 치료 서비스가 더욱 강화된 암센터별 책임제를 도입할 예정이다. 금 병원장은 "개원 무렵에는 진료와 각종 검사가 하루에 다 이뤄졌지만 환자 수 증가에 따라 CT, MRI, 초음파 등 검사가 다른 날 진행되는 경우가 계속 늘어나고 대기공간도 부족해졌다"라며 "진료와 검사 분야를 중심으로 공간 재배치와 검사 장비 확충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미 도입을 공표했던 중입자 치료기도 질적 성장의 한 부분이다. 연세암병원은 2022년 중입자 치료기 본격 가동을 목표로 재활병원과 심장혈관병원 옆에 있는 미래관에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금 병원장은 "중입자 치료기는 폐암, 간암, 췌장암 등 난치암 치료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며 "종양 이외의 조직에 대한 선량 피폭이 가장 낮은 장비로 암 환자 생존율 향상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래관 신축공사는 지난해 7월에 시작해 지금까지 약 52% 정도 진행됐고 9월에는 미래관 지하의 구체적 공사가 착공될 것"이라며 "내년 말에는 최종 완료될 것"이라고 했다. 연세암병원은 또 장기적으로 신약개발 및 임상 연구 강화에도 앞장설 예정이다. 새로운 항암제 개발을 위해 면역항암제 연구과제 수주, 10억원의 폐암 신약개발연구기금 유치 등 기초 및 전임상 연구 역량을 높이고 있는 상황. 금 병원장은 "궁극적인 목표는 치료를 잘 하는 것"이라며 "치료를 잘하는 범위는 난치성 암까지 확대돼야 하며 치료 시기도 가족력 등을 케어할 수 있는 암 발병 이전, 암 발생 후 잘 치료받는 과정, 재발암을 포함한 암 치료 후까지 모두 포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2019-05-01 06:00:55병·의원

심평원, 건보공단과 '싱크탱크' 협력 본격화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국민건강보험공단과 5일 연세대학교 원주캠퍼스 미래관에서 '건강보험연구협의체 제1회 공동세미나'를 개최한다. '건강보험연구협의체'는 ▲전문 연구지식과 주요 현안을 교류하고 ▲공동연구를 통해 건강보험 연구역량을 높이며, ▲중복연구를 방지하여 건강보험 재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고자 심평원 심사평가연구소와 건보공단 건강보험정책연구원이 지난 5월에 함께 구성한 연구협력기구이다. 공동세미나는 양 기관 연구소(원)이 교대로 주관하는 것으로, 이번 행사는 심사평가연구소 주관이며, 건강보험정책연구원이 주관하는 제2회 공동세미나는 12월에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공동 세미나는 '노인 의료비 관리 효율화 연구 전략'을 주제로, 양 기관에서 수행한 연구내용을 지역사회에 공유하고, 전문가의 의견을 청취해 향후 연구전략 수립에 반영하고자 개최된다. 심평원 허윤정 연구소장과 건보공단 이용갑 연구원장은 "이번 공동세미나를 계기로 양 기관의 연구 협력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지역사회 전문가 및 대학도 함께 참여하는 건강보험 지식공동체로 확대시켜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2018-09-05 08:56:05정책

4차 산업혁명과 의료기기산업 현재와 미래는?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황휘)가 ‘4차 산업혁명과 의료기기산업’을 주제로 오는 24일 오후 1시 30분 퍼시픽타워 오펠리스 라비제홀 20층에서 ‘2017 의료기기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 협회 4차 산업혁명 의료기기특별위원회(위원장 유병재)가 주최하는 의료기기 토크콘서트는 환자중심과 가치기반 신기술 의료기기 활성화를 도모하고 의료기기산업 육성·발전을 위해 정부와 산업계 등 여러 이해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속가능한 동반성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행사는 총 3부로 나눠 진행된다. 1부에서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문재인 정부의 의료기기산업 정책 및 지원 방향에 대해 ▲범부처 의료기기 예비타당성조사 추진 안내(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공지능 바이오 로봇 의료융합 신규 사업 소개(산업통상자원부) ▲의료기기산업 종합발전계획(보건복지부) ▲의료기기 트렌드 변화와 관리제도 소개(식품의약품안전처) 등 4개 부처 발표가 예정돼 있다. 이어 2부에서는 ‘의료기기산업이 선도하는 4차 산업혁명’을 주제로 산업계에서 4차 산업혁명관련 의료기기에 대해 정부에 요구하는 다양한 의견을 전달한다. 마지막 3부에서는 3D·로봇·스마트헬스케어 의료기기업체 제품과 기술을 소개하는 전시회를 헬스케어미래관에서 가질 예정이다.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4차 산업혁명 의료기기특별위원회 유병재 위원장은 “4차 산업혁명이 의료기기업계에서 성숙해지고 확장돼 세계 의료기기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7-11-20 15:05:11의료기기·AI

보건의료 예산안 삭감 칼바람 "간호간병·면허관리 재검토"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 문재인 정부의 내년도 보건의료 예산안 상당수 항목이 국회의 재검토 요청으로 상임위 논의과정에서 대폭 삭감 위기에 처했다. 문재인 케어를 뒷받침하는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불용액과 원격의료에서 사업명을 변경한 의료정보, 그리고 의료인 면허처분을 통합관리하는 시스템 구축 예산안 모두 야당의 강력한 비판이 예상된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수석전문위원실은 7일 전체회의에서 2018년도 보건복지부 예산안 검토보고서 심의결과를 보고했다. 복지부 내년도 64조원 중 보건의료 예산은 보건의료 2조 3851억원과 건강보험 8조 727억원을 합친 10조 4578억원이다. 올해보다 5.1% 증액된 수치다. 전문위원실은 보건의료정책관 분야 중 전공의 단기해외연수 지원사업 예산 1억원의 계속추진 여부 재검토를 요구했다. 이유는 수도권 및 대형병원 위주 지원과 기피과 개선 효과 미흡 등 사업효과 불분명하다는 것이다. 또한 문재인 케어 안착에 필수적인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예산 72억원(올해 50억원)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복지부는 증액이유로 신규 및 추가 병동 수를 올해(1만병상) 대비 증가된 1만 4400병상으로 계획하고, 총 목표병상 수 50%인 7200병상을 지원기준으로 삼았다고 설명했다. 전문위원실은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도입 이후 현재까지 병상 증가 추이를 보면 당초 복지부가 계획한 목표에 비해 지연되고 있고, 향후 간호인력 수급문제로 목표를 달성하는데 현실적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부정적 입장을 보였다. 실제 2015년과 2016년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 시설개선지원 사업 집행률을 보면, 2016년 경우 시설개선비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의료기관 중 26개 기관이 간호인력 부족 등을 이유로 서비스를 개시하지 못해 총 예산 30%에 해당하는 15억원이 불용됐다. 복지부가 국회 제출한 2018년도 예산안.(단위:억원. %) 전문위원실은 현재와 같은 여건이나 제도 변화가 없을 경우 2018년 증액된 예산 중 불용액 규모가 더 커질 소지가 있다면서 간호인력 수급문제를 포함해 의료기관 참여율을 제고시킬 수 있는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주문했다. 보건의료인 행정처분통합관리시스템 구축 등 보건의료정책개발지원 예산 34억원 편성 문제점도 지적했다. 올해 대비 24억원 증액된 보건의료정책개발지원 사업은 의료인 행정처분 및 면허신고제 관리내역사업 중 행정처분통합관리시스템 기능 개선(20억원)과 행정처분 전산화 사업(1억원), 의학한림원 운영지원(2억원) 등으로 구성됐다. 복지부는 의료인 행정처분을 2009년 구축한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는데, 행정처분 위반 횟수 등 단순 기능으로 구성돼 행정처분 관련 시효 산정이나 통계산출 등을 수작업으로 하고 있다며 통합시스템 구축 필요성을 설명했다. 해당 시스템은 정부통합전산센터에 입주돼 운영 관리될 계획이므로, 전자정부법 및 편성지침에 따라 행정안전부가 소관하는 정부통합전산센터 시스템을 대신해 구매 설치해야 한다. 이에 대해 전문위원실은 해당 예산은 비목이 일반연구비로 편성돼 위임 발주하는 것이 불가능한 상황으로 집행과정에서 부득이하게 예산을 전용해야 하는 문제가 유발될 것이라고 꼬집었다. 국민건강증진기금으로 사용하는 의료정보 기반구축 및 융합지원 사업 역시 문제점을 내포하고 있다. 보건의료정책관 소관 운영 예산.(단위:백만원, %) 복지부는 올해 '원격의료 제도화 기반구축 사업'명을 내년도 '의료정보 기반구축 및 융합지원사업'으로 변경했다. 예산은 올해 대비 7500만원 감액된 14억 2000만원이다. 이 사업은 민간경상보조 비목으로 편성돼 한국보건의료연구원 등 특정 보조사업자에게 보조금을 교부하는 형태로 수행됐다. 전문위원실은 조사 및 연구 제도화지원 사업은 국가의 ICT 기반 의료정보화 정책 수립과 관련된 연구개발을 수행하는 사업이므로 민간이 행하는 사업을 국가가 조성하는 사업이라고 보기 어렵다면서 한국보건의료연구원 등 특정 연구기관을 대상으로 보조금을 교부하는 것은 부적절한 측면이 있다고 개선을 촉구했다. 특히 최근 3년간 수행해온 연구내역을 보면, 원격의료 관련 체계적 문헌검토와 총괄평가, ICT 기반 보건의료 활성화 조사 연구 등 특정 연구기관을 지정해 수행하도록 할 만한 특수한 성격의 과제를 수행한 것은 아니다 라면서 민간경상보조에서 정책연구용역비로 변경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권고했다. 디지털 헬스케어 정보 제공사업 재검토를 요구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예산소위는 8일부터 10일까지 복지부 내년도 예산안을 심의한다. 어느 해보다 야당의 삭감 요구가 거셀 것으로 전망된다. 복지부는 의료-IT 융합서비스 대국민 홍보를 강화하고 의료서비스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의료-IT 혁신센터'(헬스케어 미래관)운영하고 보건산업진흥원에 보조금을 교부하고 있다. 내년도 사업 수행을 위해 올해와 동일한 4억 4000만원을 편성했다. 전문위원실은 2016년 12월 헬스케어 미래관 개관 이후 올해 8월까지 누적 관람객 수가 3400명으로 일 평균 20명 이내로 당초 계획한 대국민 홍보 효과를 달성하고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전문위원실은 공공보건정책관 소관 사업 중 국립암센터 부속병원 시설개선(50억원)과 국립중앙의료원 현대화 지원(228억원), 지역거점병원 공공성 강화(622억원) 등 대규모 예산집행에도 철저한 사업관리를 주문했다. 야당 관계자는 "보건복지위원회 전문위원실에서 이례적으로 복지부 예산안에 강한 문제 제기를 한 것 같다"면서 "이번주 예산심사소위원회에서 야당의 대폭적 삭감 요구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여 차관과 실국장들이 애를 먹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2017-11-08 05:00:59정책

복지부, 디지털 헬스케어 미래관 개관식 개최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22일 서울 중구 퍼시픽 타워빌딩 1층에 디지털 헬스케어를 직접 체험하고 공감할 수 있는 공간인 '헬스케어 미래관' 개관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헬스케어 미래관은 디지털진단 및 스마트 헬스케어, 모바일 디바이스, 유전체 정보분석, 의료 인공지능, 보건의료 빅데이터 등 7개의 테마 섹션으로 구성했으며 질병 진단, 예방, 치료 및 재활 등 분야별로 디지털헬스케어가 어떻게 활용 되는지를 체험할 수 있다. 특히 개인의 건강정보를 직접 확인하고 건강 위험도나 맞춤형 건강정보 등 건강관리를 위해 필요한 정보도 얻을 수 있다. 정진엽 장관은 이날 격려사를 통해 "의료-IT 융합으로 의료취약지 주민의 의료 접근성을 제고하고 만성질환을 효율적으로 관리함으로써 의료사각지대 해소와 국민건강 수준 향상이 가능해질 수 있다"면서 "헬스케어 미래관이 ICT를 통한 미래 보건의료의 모습을 잘 보여줄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6-12-22 14:06:25정책

헤비급 연세의료원 또 다시 덩치 키우나…초미 관심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 2000병상을 넘어서는 헤비급 대형병원인 연세의료원이 연세암병원이 자리를 잡자마자 또 다시 건물 신축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외래진료센터를 중심으로 하는 미래관 설립을 추진중에 있는 것. 그러나 일각에서는 지나친 확장에 대해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연세의료원 관계자는 25일 "미래관 신축에 대해 의료원의 방침은 이미 확정된 상황"이라며 "재단에서 예산을 승인하는 절차만 남아있다"고 설명했다. 미래관은 세브란스 심혈관병원 옥외 주차장 부지에 설립을 검토중이며 지하에는 중입자치료센터를, 지상부에는 외래진료센터를 배치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중입자치료기를 도입하게 되면 별도의 차폐공간이 필요한 만큼 그 부지에 지상 공간을 늘려 외래진료센터로 활용하는 것이 골자다. 하지만 이러한 방향에 대해 내부적으로도 상당한 잡음이 있다는 점에서 예정대로 설립이 추진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중입자치료기 도입에 대해서도 이견이 많은데다 연세암병원 설립을 위해 막대한 자금이 투입된 상황에서 또 다시 신축 공사를 들어가는 것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것. 의료원의 A교수는 "예전처럼 건물을 신축하면 알아서 환자가 늘어나는 시대는 이미 지났다"며 "암병원 장비도 전부 리스로 들여와 이를 갚는 숙제도 남았있는 상황에서 또 다시 대규모 투자를 하는 것은 위험할 수 있다고 본다"고 지적했다. 물론 이에 찬성하는 의견도 있다. 경쟁력 확보를 위해 중입자가속기 도입은 필연적이며 또한 외래진료센터도 필요하다는 것이다. 의료원 보직자를 지낸 B교수는 "중입자치료기 도입의 타당성에 대해서는 이미 논의와 합의가 끝난 사항"이라며 "이에 대해서는 이견이 나와서는 안되는 일"이라고 잘라 말했다. 이어 그는 "외래진료센터 또한 앞으로의 미래를 생각하면 충분히 확보해야 한다고 본다"며 "앞으로의 의료는 입원 중심 보다는 외래 중심으로 흘러갈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이렇듯 내부적으로도 의견이 갈리면서 재단 또한 쉽게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 필요성을 인정한다 해도 2000억원에 달하는 자금을 투입하는 것이 쉽지는 않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재단 이사회에서도 필요하다는 입장과 무리라는 주장이 갈리며 결정을 유보중인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연세의료원 관계자는 "결국 초점은 자금에 달려있는 것이 아니겠냐"며 "삼성, 아산처럼 모기업 투자가 이뤄지는 환경이 아닌 만큼 어떻게 자금을 확보하고 이를 상환할 것인가도 중요한 요소가 된다"고 말했다.
2016-03-26 05:05:16병·의원

복지부와 보사연, '건강박람회 2010' 마련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보건복지부(장관 전재희) 주최 보건사회연구원 주관의 '건강박람회 2010'이 4일부터 9일까지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이번 박람회는 'U-health시대, 내가 디자인하는 건강생활’주제로 진단관, 플러스관, 미래관 등 테마별 3개의 전시관에서 보건의료단체, 의료기관, 민간기업 등 총 50개 기관이 참여한다. 건강라이프 진단관에서는 생활습관 및 질병유무 등 자신의 건강상태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는 코너로 만성질환 등 질병유무, 한방체질진단, 비만도와 혈압, 근육발달정도, 신체나이 측정, 결핵검사 등을 체크하는 것이 가능하다. 또한 구강건강상태 검진 및 틀니 세척 수리와 척추검진, 사상체질진단, 3차원영상 맥 분석, 폐관련질환(아토피, 비염, 천식, 폐섬유증), 노화방지 Anti-Aging 프로그램 등 다양한 검진체험과 정보를 습득할 수 있다. 건강라이프 플러스관은 개인별 적용 및 실천가능성을 진단할 수 있는 체험형 전시관으로 건강다이어리 프로그램 체험, 가상음주 체험, 마음을 두드리는 음악치료, 미술치료 및 모래치료 체험, 개인별 맞춤형 운동프로그램 체험 등 참여와 체험 속에 건강생활을 디자인해 볼 수 있다. 이어 건강라이프 미래관에서는 건강정책의 흐름과 지자체 우수 건강증진 및 건강교육 자료 전시 및 u-health 등 선진화된 건강산업을 만날 수 있으며 개막식 행사와 34개의 각종 이벤트 행사를 즐길 수 있다. 미래관내 메인무대에서는 ‘개막식’과 ‘건강퀴즈 배틀’ 등 총 34개의 행사가, 플러스관내 이벤트광장에서는 ‘우리아이 영양간식을 위한 건강레시피’ 등 17개 체험행사, 그리고 세미나실과 국제회의실에서는 ‘청소년 정신건강’ 등 14개의 세미나가 개최된다. 전재희 보건복지부장관은 개회사를 통해 "국민 개개인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올바른 건강정보를 제공하여 건강한 생활습관을 갖도록 해야 한다"면서 "사전예방적 건강관리를 통하여 사회경제적 부담을 사전에 감소시키면, 신성장동력으로서의 건강산업 활성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박람회 취지를 강조할 예정이다.
2010-05-03 12:28:41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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